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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C, 故 설리 사망에 비통한 심경글…"괴로워도 슬퍼도 견뎌주길"(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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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0 Comments  712 Views  19-10-1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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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밴드 뜨거운 감자 멤버 김C가 故 가수 겸 배우 설리(25·최진리)를 향한 비통한 심경글을 남겼다.

김C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 현관 문에 몇 년 동안 붙어 있던 인물이 망자가 되었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글과 함께 생전 故 설리의 모습이 담긴 화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15712808251874.jpg가수 김C. [조이뉴스24 DB]

공개된 화보 사진에는 '사지 마세요. 입양하세요' 캠페인에 동참하며 유기견을 안고 있는 설리의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C는 "무감각하려 노력할 것이다. 일면식 없던 사람이라 무감각하려 더 노력할 것이다"라며 "죽음이 얼마나 헛된 것인지 산 자에게 알리기 위해 무감각할 것이다. 괴로워도 슬퍼도 조금 더 버텨 주기를 바란다. 누구든. 나도 그러할 것이니"라고 전했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오후 6시 30분쯤 마지막 통화를 한 매니저가 이후 연락이 닿지 않자 오후 3시 21분쯤 발견해 신고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다음은 김C SNS 심경글 전문이다.

집 현관 문에 몇 년 동안 붙어 있던 인물이 망자가 되었다. 무감각 하려 노력 할 것이다. 일면식 없던 사람이라 무감각 하려 더 노력 할것이다. 죽음이 얼마나 헛된 것인지 산 자에게 알리기 위해 무감각 할 것이다. 괴로워도 슬퍼도 조금 더 버텨 주기를 바란다. 누구든. 나도 그러 할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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